섭코딩 2025. 5. 16. 13:51

순서

* 요약

* 현장 후기

* 세션별 요약 / 인상깊었던 내용

 

* 요약

https://aws.amazon.com/ko/events/summits/seoul/

일시: 2025.05.14(수) ~ (목)

장소: 서울 강남 코엑스

 

1일차 Industry Day, 2일차 Core Service Day로

듣고 싶었던 기술 세션이 주로 2일차에 있어 2일차만 참석했다.

 

평소 관심 있었던 Database 위주로 세션에 참여했다.

시간
참석한 세션
느낀점
09:30 ~ 10:40
기조 연설
올해의 트렌드를 알기 좋았다
11:10 ~ 11:50
서버리스 분산 SQL DB:
Amazon Aurora DSQL의 아키텍처 알아보기
성능 관점에서의 아키텍처 구성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12:50 ~ 13:30
글로벌 복원력을 위한 Amazon Aurora HA/DR 설계 패턴
글로벌 규모의 아키텍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다
13:50 ~ 14:10
스폰서 세션으로 생략하고 부스 탐방
AWS의 서비스만 잘 연결해서 구성해도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음을 느낌
14:30 ~ 15:10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마이그레이션에 도움받을 수 있긴하지만, 결국 개발자의 수작업과 역량이 중요해 보임
15:30 ~ 16:10
부스 탐방

16:30 ~ 17:10
자연어 기반 GraphRAG로 만드는 데이터 분석의 혁신
잘 몰랐던 GraphRAG의 용도에 대해 알게됨

모든 발표자료는 향후 youtube를 통해 공개될 예정

 

* 참고 자료

- AWS Summit Seoul 2024 발표자료:

https://kr-resources.awscloud.com/aws-summit-seoul-2024-on-demand

- AWS re:Invent 2024 (2024년 12월) Database 발표자료:

https://www.youtube.com/watch?v=csvPepC6tKk&list=PL2yQDdvlhXf9IiD_yeNFVZxzQfDPqEMRu

세션 내용 자체는 AWS re:Invent 2024와 거의 동일했다.

 

 

* 현장 후기

아침에 현장에 도착하고부터 작은 충격을 받았다.

클럽처럼 시끄러운 EDM 음악과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빛나는 곳에서 참석 등록을 했다.

전체적으로 축제 같은 분위기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참석 등록한 곳에는 생성형 AI로 생성한 이미지, 생성형 AI로 만든것으로 추정되는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공간은 다양했지만, 아래 사진처럼 대체로 쾌적했고 반팔로는 다소 춥다고 느껴질 정도로 시원했다.

아래 사진은 3층 대강당 사진

 

점심은 샌드위치 / 샐러드 중에 선택해서 제공이 됐다.

아침에 도착했을때 선착순으로 쿠폰을 나눠줬다.

사전에 등록만 하면 무료로 참석 가능한 행사인데, 구성품이 알차다고 생각했다.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있었지만, 시간 관계상 일부 부스에서만 상품을 받았다.

티셔츠, 작은 가방, 슬링백, 노트, 볼펜, 네임태그, 휴대용 선풍기, 줄자, 보조배터리, 라면, 노트, 차량 비상탈출용 망치 등등 많은 상품을 받아서 좋았다

 

아래 사진처럼 구조를 펜으로 설명해놓은 부스도 있었고

 

아래 사진처럼 TV에 띄어놓은 부스가 대부분이었다.

 

1층 B홀 넓은 공간에서 있었던 체험 공간에서는

간단한 게임이나 생성형 AI의 체험, 챗봇과 대화 등을 통한 이벤트 참여 등 다양한 형태의 부스가 준비되어 있었다.

 

 

* 인상깊었던 세션

1. 기조연설

 

2024년의 트렌드

1) Frugal Architecture

2) Platform Engineering

3) Generative AI

 

2025년의 트렌드

1) Simplexity

2) Agentic AI

3) GenerativeAI Creativity

 

모두 자연스레 공감되는 내용이었다.

올해는 지브리 스타일의 그림으로 대표되는 GenAI의 창의성, AI Agent, 그리고 늘 중요한 복잡한 것을 단순화하는 것에 대해 중점적으로 세션이 진행됐다.

 

Simplexity ( Simple + Complexity) 내용도 공감이 많이 됐던게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인프라 구조가 복잡해짐에 따라 운영의 자동화가 정말 중요한데

"무엇을 자동화하지 말아야하는가" 를 고민해야한다는 말도 정말 공감됐고

복잡성을 제거하는게 아니라 지속가능하게 만들어야한다는 말도 어떻게 보면 추상적이지만 공감되는 말이었다.

 

삼성전자의 사례를 숫자로 들으니 더 와닿았다.

국내에서 가장 큰 AWS의 고객사이기도 하고 어느정도 규모의 트랜잭션이 발생하는지 숫자로 들으니 그 설계의 복잡함과 단순함을 유지해야함이 더 와닿았다.

- 삼성클라우드 일 약 400억 API 호출

- 삼성월렛(페이) 일 약 1,500만 회 결제

 

개선을 위해 기술적인 부분만 노력한게 아니라 조직문화도 동시에 개선을 진행한 내용도 인상깊었다.

- 기술측면: LMA, CI/CD를 통해 파편화된 운영 해결. AI/ML을 통한 이상 탐지, 보안취약점 조치

- 조직측면: 분야별 워킹그룹 구성. FinOps를 통한 비용효율화

 

임계치 기반의 모니터링의 문제점을 그래프로 직접 보여줘서 내용을 이해하기 쉬웠다.

 

 

 

2. 서버리스 분산 SQL DB: Amazon Aurora DSQL의 아키텍처 알아보기

개인적으로 조금 아쉬웠던 점은 2024년 12월에 미리보기로 공개된 Aurora DSQL은 미국 3개 리전에서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아시아에는 서비스 되는 리전이 없는데, summit 일정에 맞춰 seoul 리전에서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됐거나 했으면 더 좋았을 것 같다.

세션의 내용 자체는 Re:Invent 2024와 동일했다.

 

그래도 인상깊었던 점은 낙관적 동시성 제어(OCC)에 대해 왜 도입했는지, 어떤 장점이 있는지, 어떻게 동작하는지 비교적 자세한 설명이 진행됐다는 점이다.

 

DBA로 업무를 할 때는 같이 일하는 동료도 의심(?)하고 꺼진 불도 다시 보는

어떻게 보면 비관적인 성향으로 업무를 했고, 동시성 제어는 반드시 비관적 동시성 제어(PCC)가 기반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했다. (ex> DML시 반드시 Row 단위로 Rock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

 

금융권이라는 도메인 특성도 있긴했지만, 낙관적 동시성 제어는 말그대로 현실에 존재하기 어려운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Aurora DSQL을 Multi region으로 구성한다고 했을때, 낙관적 동시성 제어에 기반하기 때문에 Commit 전에 DML을 1,000 건 수행하더라도 DB에는 반영되지 않게 된다. 즉 local commit으로 단일 region에 조회되지 않은 상태로 데이터가 저장되어있다가 최종 commit을 할때, 충돌을 감지해 데이터를 반영하거나 롤백하는 구조이다.

이런 구조를 취했을때, 이런 장단점이 있을것 같다.

 

물론 리전별로 partitioning을 잘 구성하고 충돌로 인한 rollback 발생시 보상 트랜잭션이 잘 구성되어있다면,

Aurora DSQL은 성능상의 이점도 최대한 살리고 Global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았다.

 

하지만 서버리스이기도 하고 동기화를 위한 거래가 많으므로 비용은 비쌀 것으로 예상됐다.

관련해서 해외 블로그를 찾아봤는데 내부 엔진은 postgres16으로 예상된다.

 

 

3. 글로벌 복원력을 위한 Amazon Aurora HA/DR 설계 패턴

강연에 사용된 발표자료를 구글링을 통해 찾을 수 있었다.

re:invent에서 사용된 자료라서 영어로 작성되어있었고, 세션은 한글로 번역된 내용으로 진행됐다.

https://reinvent.awsevents.com/content/dam/reinvent/2024/slides/dat/DAT304_Amazon-Aurora-HA-and-DR-design-patterns-for-global-resilience.pdf

 

 

Aurora는 무려 6 copy를 갖고 있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 유실에 있어서 안정적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할때 6 copy를 넘게 하는 경우도 보긴 했지만, AZ 3곳에 나눠서 저장하는 만큼 충분히 믿을만 한 것 같다.

 

S3를 정말 잘 활용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식으로 백업/복구가 발생되는지 잘 설명해주셨다.

 

AWS advanced JDBC wrapper를 application에 적용하면 더 효과적으로 복구가 가능하다고 한다.

이런 부분도 참 대단하다고 느꼈다. 단순 가이드가 아니라 wrapper를 별도로 제공해 고객이 서비스를 운영하기 좋게 만들고 있었다.

 

 

RDS proxy에 대해서 설명이 진행될때 강연자께서 피닝이라고 표현해서 무슨 말이지 했는데 GPT의 도움을 받아 찾아보니 고정(pinned) 커넥션에 대한 얘기였다.

 

  • GPT 답변

✅ 요약: “pinned 세션 수를 줄여야 한다”는 이유

 

🔒 무엇이 “Pinned” 세션인가요?

• RDS Proxy는 일반적으로 DB 커넥션 풀링을 통해 애플리케이션과 DB 사이의 연결을 재사용합니다.

• 하지만, 트랜잭션 중에 특정 커넥션에 고정되거나, 세션 상태가 저장되어야 하는 쿼리(SQL Hint, User-defined variables 등)를 사용하면 해당 세션은 Proxy에서 고정(Pinned) 상태가 됩니다.

• 이 상태에서는 커넥션 재사용이 불가능하고, proxy가 단순한 pass-through처럼 동작하게 되어 효율이 떨어집니다.

 

📉 왜 pinned 세션을 줄여야 하나요?

• 많은 애플리케이션 커넥션이 pinned 상태가 되면,

• Proxy의 커넥션 풀링 효과가 줄어들고,

• DB 인스턴스에 직접 커넥션이 몰려 과부하가 생깁니다.

• 아래 이미지처럼 많은 커넥션이 Reader에 몰리며 병목이 발생합니다.

• 특정 노드 (예: Reader)가 과부하로 인해 더 이상 새 연결을 받을 수 없는 문제가 생깁니다. (⛔ 표시된 노드)

 

 

기존 S3 기반의 스냅샷 백업의 장점도 있지만, network partition 문제나, 실시간 복구는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실시간으로 복제되는 내용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2023년에는 없다가 2024년 reinvent에서 추가된 내용이라 비교적 최근에 추가된 내용으로 보인다.

다만, 네트워크 비용 등을 고려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에만 도입해야할 것 으로 보인다.

 

그 외에도

- 생성형 AI를 활용한 데이터베이스 마이그레이션 가속화

- 자연어 기반 GraphRAG로 만드는 데이터 분석의 혁신

도 한 번 듣기 좋았던 내용이다.

 

AWS Summit Seoul 2025의 모든 강연은

https://summit-seoul.virtual.awsevents.com/

에서 6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세션 외에도 전시장 각 부스에서 진행된 AWS의 서비스 설명과, 각 IT회사의 서비스 설명도 좋았다.

 

총평:

다른 회사는 어떤 제품을 만들고 있는지, 요즘 트렌드가 어떤지 알 수 있어 좋았고

다양한 부스에서 설명도 듣고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다.

내년에도 또 참석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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